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사진=AFPBBNew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66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400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전에서 이토 다쓰마(154위·일본)를 세트스코어 2-0(6-2 7-6<7-4>)으로 눌렀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을 이룬 정현은 올해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부상 공백을 깨고 6개월 만에 갖는 복귀전이다.
정현은 이날 서브에이스를 8개나 성공시키면서 이토를 1시간 33분 만에 제입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시에 열정현의 결승 상대는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197위)다. 2017년 세계 36위까지 올랐던 베테랑이다. 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도 한 차례 있다.둘 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이루게 된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