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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칸' 김동하, "반등의 기회, 마지막에 웃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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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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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아트록스와 사일러스를 무위를 뽐낸 '칸' 김동하는 확실히 SK텔레콤의 믿을맨이었다. '칸' 김동하는 9위까지 주저앉았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마지막 순간 최후의 승자로 남겠다는 각오를 힘주어 말했다.

SK텔레콤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칸' 김동하는 아트록스와 사일러스로 버팀목 역할을 해내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 승리로 8연승을 달린 SK텔레콤은 시즌 9승 5패 득실 +9가 되면서 5위에서 두 계단 오른 3위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동하는 "1위부터 7위까지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영향이 크다. 그런 점에서 킹존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세트 사일러스로 활약하면서 MVP로 선정된 김동하는 "퍼플 5픽은 상대를 보고서 결정하는 챔피언인데, 그 이점을 살린 것 같다"라고 사일러스 픽 배경을 말한 뒤 "사일러스는 선픽으로 하기에는 카운터가 많은 챔피언이지만 상대 챔피언을 보고 뽑을 때는 효율이 좋은 챔피언"이라고 사일러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2세트 승부의 쐐기를 박았던 내셔남작 사냥 오더에 대한 질문에 김동하는 "상혁이의 콜이었다. 상혁이가 주도적으로 오더를 많이 하는데 좋은 타이밍이었다"라고 "경기 중에는 상혁이가 경기 적인 점에 대한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동하는 "서머 스플릿 1승 후 5연패를 했을 때 분위기가 가라앉은 적이 있었다. 반등의 기회가 온 만큼 이 기회를 잘 살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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