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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선기 2승' 키움, 위닝시리즈 확보…LG 송은범 이적 후 첫 패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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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준형 기자]1회말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선기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3승(40패) 째를 챙겼다. LG는 2연패. 시즌 전적 54승 44패.

이날 키움은 김선기를, LG는 류제국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두 선발 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다. 6회까지 류제국과 김선기는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승부는 7회초 갈렸다. 류제국이 내려간 뒤 LG는 지난 28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송은범을 올렸다. 송은범은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임병욱이 친 타구에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에 송은범은 내려가고, 진해수가 올라왔다. 그러나 박정음의 번트 안타 뒤 대타 이지영 타석에서 나온 1루수 페게로의 야수 선택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계속된 주자 2,3루 상황. 이정후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키움은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진해수를 내리고 문광은을 올렸다. 그러나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박병호의 볼넷 뒤 송성문의 2타점 3루타가 터졌다.

우천으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된 뒤 재개된 가운데, LG는 최동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지만, 최동환을 김규민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키움은 8회초 임병욱과 이지영의 안타로 한 점을 더했고, 9회초에도 박병호와 임병욱의 안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김선기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거뒀고, 송은범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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