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배우 윤지오씨가 지난 4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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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최근 윤씨를 상대로 통신매체이용 음란죄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발장에서 "윤씨가 2016년부터 약 2년간 속옷 등을 노출하며 선정적인 방송을 했다"라며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영상을 전송했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이날 고발과 관련해 "괴물 같은 그들의 실체를 보고 있자니 그들은 단 한 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그들은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지언정 진실이 드러날 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들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며 "햇빛 속에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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