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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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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다시 서부리그가 눈 앞'...SK텔레콤, 젠지 5연승 저지하고 6연승 신바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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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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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간 팀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이 명승부 끝에 젠지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기분 좋은 연승행진과 서부리그 진입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젠지와 2라운드 경기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가져갔고, 유기적인 호흡으로 2세트까지 잡아내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텔레콤은 6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7승(5패 득실 +6)째를 올리면서 6위로 순위를 올렸다. 반면 젠지는 시즌 5패(8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페이커' 이상혁이 1, 2세트 니코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상혁은 1세트에서는 2킬 4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MVP로 선정됐다.

1세트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근래에 보기 드문 명승부였다. 초반 킬과 함께 협곡의 전령까지 SK텔레콤이 흐름을 주도했지만, 젠지 역시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힘을 내면서 숨막히는 접전 양상을 만들어냇다. 32분 젠지가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기세를 한 껏 끌어올렸다.

봇 억제기가 위협당하는 상황까지 SK텔레콤이 몰렸으나, 35분 젠지 운영의 핵심인 '큐베' 이성진을 제압하면서 한 번에 흐름을 다시 되돌렸다. 기회를 잡은 SK텔레콤은 그대로 밀어붙이면서 1세트 승전보를 울렸다.

2세트는 운영의 묘를 더욱 살렸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쓸어담은 SK텔레콤은 젠지의 스플릿 운영을 틀어막으면서 29분만에 젠지의 넥서스를 허물어 버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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