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메이저나인이 악성 댓글 게재자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가수 바이브, 포맨, 벤, 캐스퍼, 김동준 등이 소속된 메이저나인 측은 22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지난 19일 서울지방검찰청에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죄로 고발장을 1차로 제출하였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지난 5일 공식 채널들을 통해 SNS 및 커뮤니티, 특정 음악 사이트를 중심으로 온, 오프라인, 모바일 등에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대해 예외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을 알린 바 있다"라며 "이후 법무법인 명재와 자체적인 수집자료 및 팬 여러분들의 PDF 메일 제보자료 등을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고소건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은 온라인상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외모비하, 성희롱 발언 등의 모욕적인 내용의 글의 게시자들도 다수 포함됐다"라며 "당사는 장기간 계속된 온라인상의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글들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법적 대응 대상이 된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후 같은 혐의로 2차, 3차 고소, 고발장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악플도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익명을 믿고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ㅣ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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