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종합] `슈돌` 윌리엄, 샘 해밍턴 위한 감동적인 효심... "아빠 고마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아빠 샘 해밍턴이 변신한 우디의 정체를 알았지만 윌리엄은 모른 척했다. 되레 가짜 우디를 지적하는 친구들에게 "진짜 우디야"라고 말하며 효심을 보여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7회는 '넌 나의 꽃이야'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버즈와 우디 코스프레를 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윌리엄 생일을 맞아 영화를 보러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다. 영화를 못 보는 벤틀리를 돌봐주기 위해 조쉬X국가비 부부가 등장했다. 조쉬와 국가비는 윌리엄의 생일 선물로 버즈 장난감을 전달해 윌리엄을 즐겁게 했다.

인생 첫 영화관 경험을 한 윌리엄은 긴장했다. 하지만 버즈 코스프레를 본 또래 친구들이 "진짜 버즈 같아"라고 말하자 윌리엄은 "나는 버즈다"를 외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윌리엄은 영화에 몰입했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윌리엄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조쉬가 우디로 변신해 사인회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우디의 사인을 좋아했다. 줄서서 기다리던 윌리엄은 우디의 사인을 등 뒤에 받았다. 이에 윌리엄은 친구들에게 우디 사인을 자랑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사랑하는 윌리엄 생일 축하해 - 아빠가' 문구를 보고 "너네 아빠가 너 사랑한대"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아들 윌리엄을 위해 샘 해밍턴이 조쉬 대신 우디로 변신한 것이다.

우디로 변신한 샘 해밍턴을 본 아이들은 "우디 가짜다"라고 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우디 진짜야"라고 맞받아쳤다. 친구들은 "우디가 뚱뚱하잖아"라고 말하자 윌리엄은 "아까 팝(콘) 먹어서 그래"라고 응수했다. 이어 친구들은 "우디 목소리 왜 그래"라고 하자 윌리엄은 "감기 걸려서 그래"라며 효심으로 대응했다.

우디에서 아빠로 복귀한 샘 해밍턴을 본 윌리엄은 "아빠 나 오늘 우디가 제일 좋았어" "아빠 고마워"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근데 아빠한테 왜 고마워"라고 묻자 윌리엄은 "글쎄"라고 답해 서로를 생각하는 아빠와 아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나은이와 건후는 아빠 박주호와 함께 울산 해수욕장에 놀러갔다. 나은이는 첫 해수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 사랑을 드러냈던 건후도 첫 바다 입수에 도전했다. 하지만 건후는 작은 파도 물결에 겁을 먹고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우울한 건후의 기분을 바꾸기 위해 모래산에 올라가자고 제안했다. 건후는 높은 모래산에 주저했으나 아빠 박주호의 용기를 얻어 모래산 올라가기에 도전했다. 모래산 정상에 선 건후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건후는 아빠 박주호와 함께 모래산에서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와 썰매 놀이를 끝낸 나은이와 건후를 위해 아빠 박주호는 멜론 빙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빙수를 다 만들어 놓고 숟가락을 놓고 와 숟가락을 가지러 갔다. 그 사이에 치킨 배달원에게 전화가 왔고 전화를 받은 나은이는 특유의 TMI를 진행했다. 이어 나은이는 "우리 치킨 못 먹어요?"라며 멘붕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만든 빙수가 맛없어 보였는지 먹는 척을 하며 "아.맛.있네"를 연발해 웃음을 더했다. 박주호는 빙수를 건후에게 먹였다. 하지만 건후는 맛이 없었는지 두 번째 시식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쟁반짜장을 맛 본 건후는 특유의 D라인을 보여주며 폭풍 흡입을 보여줬다.

잼잼이는 오랜만에 등장한 서언, 서준 형제와 꽃병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언, 서준 형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잼잼이는 "아빠가 좋아, 오빠가 좋아"를 물어본 문희준의 질문에 "오빠가 좋아"라고 말해 문희준을 좌절케 했다. 오빠와 헤어지기 아쉬운 잼잼이는 오빠들에게 백허그를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아빠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