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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프로듀스X101' 티오피미디어 소속 연습생 이진혁이 자필편지로 탈락 소감을 전했다.
20일 이진혁은 소속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얼마전 막을 내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탈락 소감이 담김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진혁은 "정말 행복했다. 적막하던 삶에 소중한 단비가 내리듯이 화사했다.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했고, 그 진심은 한 톨의 거짓 또한 없다고 자부심을 느낀다. 현장에 계신 국프님들이 '너는 증명했어!'라고 말씀해주실 때 울컥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아쉽지만 엑스원에 함께하지 못했을 때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눈물을 흘려주시고 응원 해주셔서 다시금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프듀에 나와서 잃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진혁은 "더 많은 경험과 실력, 책임감을 짊어진 것 같다. 기대하신 만큼 꼭 부응해드리도록 노력하는 진혁이가 되겠다.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진혁은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프로듀스 X 101' 파이널에서 아쉽게 14위를 차지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진혁은 11주차 연습생 등수에서 3위를 기록하며, 데뷔 안정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쉽게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진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다. 티오피미디어 소속 가수이자 그룹 업텐션의 멤버로 활동했다.
사진 | 티오피미디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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