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주택 투기 수요를 억누르자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 효과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의 터줏대감으로 꼽히던 오피스텔보다 상업시설이 큰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오피스텔이 일부 규제에 발목을 잡힌 데 반해 상업시설은 여전히 주요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직접 운영을 하거나 월 임대료를 거두는 등 활용도가 다양해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수익률도 우세한 편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 상가의 평균 투자 수익률은 7.23%로 오피스텔(5.54%)보다 1.69%p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옥석 가리기에 대한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차별화된 상품 가치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상업시설이 분양해 주목할 만하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선보이는 ‘판테온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판테온스퀘어’가 위치할 다산 지금지구는 주거, 행정, 업무 시설 등 복합 단지로 조성 중이라 추후 풍부한 수요가 머무를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지금지구에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경찰서, 지방법원, 교육지원청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판테온스퀘어’ 맞은편에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라 해당 시설 근무자들의 접근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 등 총 5,6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 입주민 수요도 폭넓게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지역 근린공원도 자리해 공원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접근이 예상된다.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판테온스퀘어’에서 직선거리로 약 2km 내외에는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왕숙신도시는 약 343만 평에 165,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중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주택용지의 2/3 수준으로 매우 높아 다양한 기업 시설, 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테온스퀘어’ 같은 건물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가 들어서 입주 기업을 고정으로 독점한다. 해당 시설은 약 2,000여 개 호실로 구성된 만큼 수많은 사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기숙사도 함께 마련돼 평일, 주말할 것 없이 365일 활발한 상권이 기대된다.
여기에 폭 6m의 노천카페를 배치해 유동 인구의 이목을 끌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4면에 약 540m의 벚꽃축제거리를 조성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주차 공간은 법정대비 200% 높은 수준으로 넉넉히 제공된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키즈 테마파크 ‘뽀로로 파크’가 입점을 확정지어 주목받았다. 일대에서 ‘뽀로로 파크’와 같은 대형 키즈 테마파크를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활발한 접근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독특한 상가 컨셉도 주목할 만하다. ‘판테온스퀘어’는 상가 전체에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특화 테마를 녹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비너스 애비뉴는 패션, 의류 멀티샵 등 아름다움과 관련 있는 업종으로 구성된다. 사랑의 신, 큐피드 앨리에는 카페 등이 조성되고 페가수스 스퀘어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판테온스퀘어’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로는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현재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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