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임기응변 갑! 첫날부터 팀원들과손발척척환상 호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이민정이 예능 요정으로 등극했다. MBC 에브리워 방송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8일, ‘세빌리아의 이발사’ 2회에서는 이민정의 미용실팀과 에릭의 이발소팀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며 좌충우돌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민정은 정채은, 수현 헤어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숙소에서 도보로 20여분 가량 떨어진 꽤 먼 거리의 출근길을 그림처럼 멋진 주변 거리와 파란 하늘에 감탄하며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용실 도착과 함께 난관에 부딪혔다. 미용실의 열쇠를 숙소에 두고 왔던 것. 당혹감에 휩싸인 것도 잠시, 마침 집에서 나오던 미용실 사장에게 다가가 보조 키를 빌려 곧바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민정은 손님이 없는 아침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정채연의 머리를 감기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기본적인 스타일링을 하는 과정을 연습하며 한국에서 실습했던 내용들을 다시 복기하며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습을 끝내자 마자 염색을 첫 손님을 맞았다. 손님의 스페인어 주문에 미리 준비해둔 스페인어 문장을 활용하며 손님의 스타일링 주문 파악은 물론 음료수부터 잡지책서비스에 핸드폰으로 분위기 있는 음악까지 틀어주며 센스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낯선 스페인어에 초반 조금 당황하는 모습이었지만 수현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중심으로 염색에서부터 드라이 작업까지 손발을 척척 맞추며 첫날부터 동시에 손님 둘의 스타일링을 진행해 내는 환상의 팀웍을 발휘했다.

이민정의 미용실팀은 첫날부터 단시간에 안정된 호흡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헤어스타일을 두고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녀 손님을 맞아 난감해 하는 모습의 3회 예고가 공개되며 이민정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궁금증을 높였다.

첫회부터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낳고 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매주 목요일 MBC 에브리원에서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19일부터 MBC로 통합 편성되어 채널 11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