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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멜로망스 해체설 심경고백 "작은 오해서 시작…큰 교훈"(`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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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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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대세 듀오 멜로망스가 해체설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멜로망스는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했다. 이들은 2년 전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 첫 출연 이후 '선물'이 역주행해 큰 사랑을 받게 된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스무 살에 대학 동기로 처음 만나 어느새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멜로망스는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지인 다섯 명이 관객의 전부였던 첫 공연부터 5만 명 앞에서 노래한 순간까지 멜로망스의 발자취를 더듬어본 두 사람은 서로의 목소리, 피아노 연주를 극찬하며 상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정 반대의 깜짝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최초로 김민석의 피아노 연주에 정동환이 노래를 부른 것. 걱정에 휩싸였던 MC 유희열을 놀라게 한 멜로망스의 반전 무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불거졌던 해체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들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됐지만 다시 한 번 큰 교훈을 얻었다"며 성숙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또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동환이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동환은 "민석은 내게 오래된 피아노 같다"며 아껴둔 진심을 고백, 9년간 팀을 지탱해준 끈끈한 우정을 가늠케 했다. 방송은 19일.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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