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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세빌리아의 이발사' 영업 첫날부터 '연륜·센스'로 일궈 낸 고객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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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세빌리아의 이발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남열 이발사의 연륜과 직원들의 센스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을 만족시켰다.

18일 방송된 MBC every1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드디어 미용실과 이발소를 오픈, 첫 손님을 받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용실팀이 연달아 손님을 받는 가운데, 이발소팀에도 드디어 첫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은 커트와 수염 면도를 원했다. 이에 이남열 이발사는 바디랭귀지로 손님과 소통하며 원하는 면도 정도를 캐치했다.

이남열 이발사는 한국인과 모질이 달라 기계도 잘 나가지 않는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이남열 이발사는 연륜을 발휘. 면도기를 내려놓고 바로 가위를 꺼내들어 면도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님은 145년 된 면도칼의 등장에 잠시 놀라는 듯도 했지만 금세 적응, 이남열 이발사를 완전히 믿고 얼굴을 맡겼다. 모든 이발이 끝나고 손님은 시원하게 드러난 이목구비에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어린이 손님까지 이발소를 방문했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선 특별히 장난감 의자가 준비됐다.

하지만 잠잠하던 어린이 손님은 이발이 시작되자마자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같은 기세에 김광규는 뽀통령을 소환시켰다. 그리고 뽀로로가 틀어지자마자 어린이 손님은 금세 울음을 그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어린이 손님은 어린이 전용 의자에 있는 핸들을 가지고 놀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줬다. 전부터 "어린이는 빨리 이발을 끝내야 한다. 잘못하면 다친다"는 신념을 보였던 이남열 이발사는 빠른 속도로 이발을 마무리했다.

이남열 이발사의 연륜과 직원들의 센스가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비록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이남열 이발사는 손짓을 통해 손님들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정확하게 캐치해냈다.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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