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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포인트1분] "함께 불행해 줘서 고마워" 전혜진, 법원에 이혼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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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검블유' 방송캡쳐


'검블유' 전혜진이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지승현에게 "함께 불행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송가경(전혜진 분)과 오진우(지승현 분)가 이혼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경과 오진우가 이혼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 송가경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네 허무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오진우는 "10년을 정리하는 말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미안해는 너무 가볍고 고생했어는 너무 무책임해서"라고 했다.

송가경이 "나는 하고 싶은말 있어 그 동안 함께 불행해 줘서 고마웠어"라고 말했다. 이에 오진우가 "오늘 같은날 고맙다는 말을 들을 줄 몰랐네 부끄럽다 이렇게 입고 온 내가 근데 당신도 못지 않게 부끄럽게 입고 와서 놀랐어 당신 어디가?"라고 묻자 송가경은 "당신 시사회 우리 결혼생활 동안 둘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 이혼전에 사진 남겨두고 싶어서 누가 찍어주지 않으면 같이 사진 찍을 사이는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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