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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태양의 계절’ 윤소이, 오창석에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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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태양의 계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윤소이와 오태양이 서로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는 윤시월(윤소이 분)과 오태양(오창석 분)의 대립 장면이 그려졌다.

썬홀딩스와 양지그룹은 ‘심미식품’을 두고 또 다시 악연으로 마주쳤다. 양지그룹은 심미식품을 인수하기 위해 혈안이었고, 오태양은 은혜를 갚기 위해 심미식품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 진흙탕 싸움이 될 것이라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윤시월은 직접 심미식품 인수를 맡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또다시 오태양이라는 벽을 만난 최광일(최성재 분)은 비서에게 오태양의 과거를 추적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최광일의 비서는 오태양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2001년 이전의 행적은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광일은 미스테리한 오태양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윤시월이 방에 들어왔다. 최광일은 윤시월을 보며 혼자 ‘당신 그 사람 정말 몰라? 오태양 그 사람이랑 아무 상관없는 거 맞지?’라고 물었다.

임미란은 김유월의 기일에 절을 찾았다. 돌아가던 길 최태준(최정우 분)을 만났고, 임미란은 “오늘이 무슨 날인 줄은 알아요? 김유월의 기일이에요. 당신이 죽인 김유월. 죄 없는 남의 사위 잡지 말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 아이 명복이나 빌어줘요”라고 말했다. 이후 최태준은 회계사에게 “오태양만 보면 김유월이 생각난다”며 김유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이마에 흉터를 빼면 너무도 똑같다는 것. 과거 김유월의 사진을 찾아본 최태준은 깜짝 놀랐다.

한편 심미식품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던 윤시월과 오태양은 회사에서 대면했다. 윤시월은 “왜 또 심미식품이야? 결정은 우리가 먼저 했는데, 네가 끼어든 거야. 왜 사사건건 나타나서 분탕질인데?”라고 따졌고, 오태양은 윤시월 때문에 심미식품을 인수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며 “네가 양지가에 시집간 그날부터 넌 타락한 거야”라고 말했다.

오태양 때문에 복수하려고 양지가에 입성한 윤시월은 분노했고, 오태양의 뺨을 때렸다. 윤시월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고 물었고, 오태양 역시 “너야말로 어떻게 나한테 그래. 네가 어떻게 날 죽인 양지가에 시집 가? 내가 널 어떻게 용서해, 너라면 그럴 수 있겠어?”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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