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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POP이슈]"한밤중 협박vs맞고소"..김현철 부부, 이웃에 협박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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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현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개그맨 김현철 부부가 이웃 주민에게 협박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개그맨 김현철 부부는 지난 7일 이웃 주민 A씨에 의해 피소됐다. A씨는 제주서부경찰서에 김현철 부부를 협박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 전 타운하우스 관리금 문제로 이견이 있었다"며 "자신의 집 강아지 배변 문제로 사과했는데 그날 밤 집 앞을 찾아와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9살, 4살된 아들과 함께 있던 중 두 사람의 협박에 불안함과 공포를 느꼈음을 토로하며 김현철 부부를 고소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하지만 A씨의 이 같은 주장에 김현철은 억울함을 표현했다. 김현철은 다른 매체를 통해 A씨와 그의 남편이 이웃들에게 김현철 가족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A씨의 개가 김현철의 집 앞에 변을 봤고 김현철의 아내와 딸은 개 알레르기가 있었기에 A씨에게 변을 치워달라고 했다고. 하지만 A씨는 다음날 치우겠다고 얘기했고 뒤늦에서야 이 사실을 안 김현철이 A씨의 집을 찾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날 밤에도 험담과 욕설을 쏟아낸 사람은 A씨이고 김현철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를 한 것임을 덧붙이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철과 A씨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상반된 주장의 진실 여부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 것. 이웃 간에 벌어진 문제가 경찰 조사 결과 어떻게 결론이 날 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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