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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DJ DOC·YB밴드, '케이월드 페스타' 채우는 묵직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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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DJ DOC, YB밴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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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DJ DOC와 YB밴드가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든든한 무게감을 싣는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2019 K-WORLD FESTA)'가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K-밴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장르와 세대를 불문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이러한 가운데, K뮤직의 베테랑이자 각자의 장르에서 상징적 존재가 된 DJ DOC와 YB밴드가 각각 개막공연과 K-밴드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선, 후배들의 주축이 돼 케이월드 페스타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DJ DOC는 1994년 이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의 3인조 힙합그룹이다. 5집 활동 이후부터는 세 멤버가 고루 돌아가며 프로듀싱을 맡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DJ DOC는 매 앨범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로 팬들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이유 등에 대한 일침을 담은 직설적인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 중 '나 이런 사람 아니야' '런투유' 등은 나이, 성별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따라 부를 정도로 DJ DOC를 대표하는 곡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YB는 당대 록밴드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YB밴드는 지난 2002년 평양 공연을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 만찬에도 초대받으며 국가적인 행사도 꾸준히 참여하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YB는 최근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경기평화 콘서트' 등에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환경 캠페인 송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한 지 20년이 훌쩍 넘은 두 팀이 견고한 힘을 바탕으로 이끌 화합의 장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K-밴드 콘서트에는 YB밴드 외에도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아이즈, W24, 사우스 클럽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K-밴드 콘서트 티켓은 하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됐으며, 연속 매진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한류 최대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K뮤직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발길을 유도하며 K뮤직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 관광산업의 부흥과 도약을 주도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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