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의사요한' 이세영 "의학·레지던트 첫 도전, '뉴하트'도 참고해"

배우 이세영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2019.7.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세영이 레지던트 역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세영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감독님과 지성이 하신다는 말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누구나 아픔이 있을 때 아픔을 해결해 주기 전에 공감 받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받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희 드라마 보시면서 많은 위안을 얻으시고 힐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의학드라마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이세영은 "제가 레지던트도 처음이라 의학드라마를 많이 찾아봤다. 다양한 인물들을 찾아 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뉴하트'도 다시 봤다. 그때 당시 레지던트여서 제가 레지던트니까, 레지던트일 때의 태도와 같은 것들을 여쭤보기도 했다"라며 "사실 부담은 있었지만 이 인물이 너무 멋지고 사랑스러워서 욕심났던 게 더 컸고, 똑같이 성장하는 인물이지만 다른 게 있다면 의사로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겪기 때문에 이 인물의 상처가 더 커보였으면 했고, 더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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