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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율희, 지인 사칭 SNS 경고 "남편까지 이용하면서 이런 행동 하지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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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지난 2018년 12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살림남'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하수정 기자] 율희가 SNS에서 자신의 지인을 사칭하는 사람들을 향해 "절대 하지 말아달라"며 경고했다.

율희는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지인인 척 친구들 사진과 남편까지 이용하시면서 저런 행동들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지인 아기 사진까지 재율이인 것처럼 올리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찾아보니 적지 않은 분들이 보시는 계정이었다. 그리고 혹시나 이런 분들이 더 계실까 무서워서 올린다.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며 사칭 SNS의 글과 사진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치 율희의 지인이 운영하는 SNS 계정인 것처럼 관련 사진을 올린 뒤,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율희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우려해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지난해 5월 첫 아들을 낳았고, 그해 10월 뒤늦게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율희가 남긴 글 전문.

제 지인인척 친구들사진과 남편까지 이용하시면서
저런 행동들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지인 아기사진까지 재율이인것처럼 올리셔서요
찾아보니 적지않은 분들이 보시는 계정이었던지라,
그리고 혹시나 이런분들이 더 계실까 무서워서 올려요
전혀 모르는사람입니다
자제부탁드립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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