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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어게인TV] ‘라디오스타’ 한지혜·오지은·이상우·이태성 출격, 종잡을 수 없는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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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주역들이 토크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주말을 사로잡는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 4인과 함께 했다.

한지혜는 최근 댄스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황금정원’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어 연기를 위해 춤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MC들의 요청에 한지혜는 싸이의 ‘나팔바지’에 맞춰 흥겨운 춤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신인 시절 공유와 함께 했던 음악 방송 MC를 이상우와 재연해보이기도. 한지혜는 대선배인 김영옥을 울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주말드라마로 악플을 많이 받았었다고 밝혔다. ‘수상한 삼형제’라는 드라마를 할 당시 할 말은 다하는 사이다 며느리 역할을 맡았었는데, “되바라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고. 이 후유증으로 결혼 공포증을 앓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금 남편, 시어머니는 자신을 너무 많이 배려해줘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개인기로 이북 사투리와 버스 안내 멘트를 선보여 숨겨둔 끼를 발산했다.

4차원 매력 이상우는 종잡을 수 없는 토크로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윤종신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냐던 질문에 “고등학생 때 축제 가수로 왔었다. 태어나서 두 번째로 본 연예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故 이주일을 존경했던 그는 어린 시절 꿈이 개그맨이었다고 밝혀 의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낯을 많이 가려 황금정원 팀에게도 아직 말을 편하게 놓지 못한다던 그는 가장 친한 배우로 아내인 김소연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안영미에 대해 경외를 표하기도 했다. “안영미의 광기가 무당같다. 예전에 안영미의 축가 영상을 봤는데 너무 웃겼다”고 말하자, 안영미는 즉석에서 허안나의 축가 무대를 재연했다. 축가 무대에서 사랑하면 안된다는 노래를 불렀고, 허안나의 부모님 앞에서 ‘가슴 춤’을 췄었다고. 안영미의 춤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진짜 사나이’보다 힘들었던 프로그램이 있었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그는 ‘나누면 행복’을 꼽았다. 개발도상국에서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나누면 행복’을 하면서, 3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푸세식 화장실을 청소했다고 밝혔다. 청소를 하며 결국 몸에 독이 올라 며칠을 앓아야 했다고. 하지만 그 댓가로 수돗가를 설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연기만으로는 알 수 없던 배우들의 유쾌한 입담에, ‘황금정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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