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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9월과 11월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식 참서차 말레이시아 쿠알리룸푸르를 찾은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는 17일 "9월 5일과 11월 19일 친선경기를 열 계획이다. 2차 예선 대진 결과에 따라 상대 팀과 경기 장소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9월 10일 4번 포트 팀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9월 5일 평가전 상대는 예선 1차전 경기를 위한 시범무대 색깔이 짙기 때문에 어떤 팀과 맞붙느냐에 결정될 예정이다.
포트4에 속한 국가로는 쿠웨이트와 예맨같은 중동국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홍콩,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말레이시아가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2차 예선 첫 원정 경기가 중동권 국가라면 친선경기 역시 인근 국가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11월 19일 친선경기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은 11월 14일 2번 포트 팀과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포트2에는 이라크, 시리아, 오만, 레바논 같은 중동 강호가 즐비하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요르단도 동일 포트에 속했다.
FIFA 랭킹에 따라 포트 배정을 했기 때문에 포트 숫자가 낮을 수록 강팀이 많다. 한국은 이란, 일본 등과 함께 포트1에 위치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11월 19일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 차원에서 홈경기 개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상대국이 중동 국가로 정해지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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