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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FIFA 회장, 정정용호에 축하 서신 “축구 긍정 메시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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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쓴 정정용호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15일 정몽규 KFA 회장에게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U-20 대표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라고 17일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태극전사들의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축하한다. 이는 다양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뿐만 아니라, 행정과 의무, 기술 분야의 지원스태프, 축구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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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는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어 “이 기회를 통해 국제 축구계를 대표하여, 축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전 세계 축구팬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한 한국 U-20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했다.

정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개최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속한 ‘죽음의 조’를 통과했으며 ‘영원한 숙적’ 일본과 16강전을 넘어 8강에서 세네갈과 극적인 명승부를 펼쳤다.

U-20 대표팀의 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은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최초다. 4승 1무 2패의 대회 성적도 대표팀의 FIFA 주관 세계대회 최다 승 기록이다. 이강인(발렌시아)도 남자 대표팀 통틀어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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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보낸 U-20 대표팀의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축하 서신.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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