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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영]'봄밤' 한지민♥정해인, 위기 끝 해피엔딩…'9시 드라마'도 성공적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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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우여곡절 끝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MBC 수목드라마 '봄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가 서로의 주변 사람들에게 관계를 인정받으며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갈등 끝에 서로를 향한 흔들림 없는 믿음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됐다.

'봄밤'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의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초 MBC가 드라마 시간대를 9시로 바꾸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해 시청률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봄밤'은 같은 날 첫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과 엎치락뒤치락 대결을 펼치다가 후반부에는 수목극 1위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봄밤' 마지막회는 7.4%(31회), 9.5%(32회)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6.2%(29회), 8.0%(30회)보다 각각 1.2%P, 1.5%P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마지막회는 5.1%(31회), 7.2%(32회)의 시청률을 보여줬다.

다시 호흡을 맞춘 안판석과 정해인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정해인은 '밥누나'에서의 손예진 연하남 이미지를 지우고, 싱글대디로 완벽 변신하며 한지민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이것이 바로 '봄밤'의 인기 비결. ,

'봄밤'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오래오래 시청자들의 마음에 남아있길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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