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준희는 9일 자신의 SNS에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준희는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이후, 최근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연기자 레이블 WIP,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논의가 있었으나 연이어 불발됐다.
이에 대해 고준희는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다"는 고준희는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 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 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글들을 보는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들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부탁하며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지난 3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언급된 '여배우'로 지목된 것. 이후 당시 출연 논의 중이었던 KBS2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한 것을 두고 '루머가 사실'이라는 악성 댓글이 유포된 바 있다.
이에 고준희는 지난 4월1일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 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고 밝히며 루머와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또한 "(해당 내용의) 작성자 또는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와 같은 허위 소문의 유포와 확대는 당사자인 해당 여배우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사회적 낙인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고준희가 쓴 SNS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
지난 몇 개월간 씨제스, WIP 등 많은 소속사에서 제게 영입 제의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로 인해 어떠한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 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그런 비방 댓글들 때문에 저희 엄마, 아빠가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시고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런 글들을 보는것도,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저는 너무 견디기 힘듭니다.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준희 드림.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