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2019 미 프로야구(MLB)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8일(현지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올스타전 대비 타격 훈련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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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0일(한국 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팀 선발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1마일(약 146㎞)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구속이 80마일 후반대에 머물렀지만 한 이닝을 공 12개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첫 상대는 2017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류현진은 초구 스타라이크를 잡았지만 2구째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에 올라있는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트라웃도 땅볼로 잡아냈다. 트라웃은 류현진을 상대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어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까지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올스타전 첫 등판을 마쳤다.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가 2회부터 내셔널리그 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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