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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G 유강남, 린드블럼 상대 우월 솔로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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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유강남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두산의 경기 2회말 1사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유강남의 시즌 9호 홈런. 2019. 7. 9.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에게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직전이닝 블로킹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홈런포로 만회했다.

유강남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2회말 1사서 린드블럼의 8구째를 공략해 우월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2풀카운트에서 8구째 146㎞ 타구를 강타했는데 펜스앞에서 잘힐듯 했던 높이 뜬 타구는 마침 외야 바깥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훌쩍 넘어가 버렸다. 2-1로 다시 리드를 잡게 하는 홈런이었다.

이에 앞서 유강남은 2회초 수비 1사 2루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원바운드공을 블로킹하지 못하고 뒤를 빠뜨렸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폭투로 기록됐지만 포수 입장에서는 막아줬어야하는 공이었다. 유강남은 홈런포를 가동해 실책성 플레이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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