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게임에서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시카고 컵스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콘트레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헌팅턴 켄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미디어데이에서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일 류현진에게서 어떤 것을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미소와 함께 "무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콘트레라스는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그는 "올해 그와 붙어봤는데 정말 좋았다. 커맨드가 정말 좋은 투수다. 선발 투수 자격이 있다고 본다"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을 기록한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어 "그의 체인지업을 꼭 받아보고 싶다. 그에게 '플러스 피치(plus pitch, 아주 좋은 구종을 칭하는 말)'이기 때문"이라며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과 콘트레라스는 배터리를 이뤄 경기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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