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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몬스타엑스·우주소녀 측 “오늘(4일) 악플러 고소, 선처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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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몬스타엑스(왼쪽), 우주소녀(오른쪽) 등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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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등의 소속사 측이 악플러 고소를 공식화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측은 4일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유, 김다솜, 장원영, 안유진 등에 대한 인터넷상에서의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물 등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에 돌입하고자 지난 달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정식으로 위임계약을 체결, 오늘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스타쉽 측은 "그동안 악플러들의 자발적인 자정을 바라왔지만, 그 행위가 도를 넘어서는 등 도무지 감내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선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을 갖기에 이르렀다. 악플러들의 고질적인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타쉽 측은 "현재 악성 비방글과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대응으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면서 “팬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등의 명예훼손성 글과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타쉽 소속 몬스타엑스, 우주소녀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씨스타 출신 소유와 김다솜도 각각 솔로 가수와 배우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원영과 안유진은 아이즈원 멤버로서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유, 김다솜, 장원영, 안유진 등에 대한 인터넷상에서의 악의적인 댓글 및 게시물 등에 대하여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에 돌입하고자 지난 달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정식으로 위임계약을 체결, 오늘 7월 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그동안 악플러들의 자발적인 자정을 바라왔지만, 그 행위가 도를 넘어서는 등 도무지 감내하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선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악플러들의 고질적인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에 대한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현재 악성 비방글과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대응으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 전송해주시는 각종 제보 역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등의 명예훼손성 글과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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