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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결승 투런' LG 채은성 "팀에 도움 못 돼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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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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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팀에 도움이 못된 것 같아 미안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한화전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LG로 승리의 기운을 가져온 이가 채은성이었다. 0-0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4회, 채은성이 투런을 때려내 팀에 2점 리드를 안겼다.

경기 후 채은성은 "경기 이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좋다.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된 것 같아 미안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홈런 상황에 대해 "실투를 안 놓치려 했는데 운이 좋았다. 직구가 워낙 힘있고 좋아 타이밍을 맞추고 있었는데, 체인지업 타이밍에 잘 맞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채은성은 "지금까지 작년 좋았던 타이밍을 찾는데 집중하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가지 시도하고 있고 결과도 좋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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