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왼쪽)이 지난달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 9회초 9회초 1사 LG 여건욱을 상대로 홈런을 친 최정의 헬맷을 치며 축하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문학=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좋은 팀 문화가 좋은 팀 케미 만들고 있다.”
SK 염경엽 감독이 건설적인 팀 문화가 형성됐다면서 웃었다. 염 감독은 2일 문학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참이 후배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고 육성해준다. 내 뒤에 SK주전이 돼야 한다는 데 마음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는 고맙다. 사실 코치가 해야할 일이지만, 오히려 코치 생각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선수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설명을 해주니까”라며 “ 이런 게 좋은 팀 케미를 만드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최근 꾸준히 젊은 내야수를 기용하면서 팀의 장기적 비전을 심는데서 이같은 말이 나왔다. 그는 “선참도 (후배들을 지도하면서) 코치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제 코치를 할 시간이 더 가깝지 않느냐. 다같이 얻으면서 가는 문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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