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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냉부해' 이민우, "러블리한 맛"→즉흥 댄스 '이 구역의 리액션 부자'[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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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신화 이민우가 '깨알 리액션'을 선보이며 잔망미를 발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화 멤버 전진, 이민우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이민우와 전진은 신화 멤버들이 모두 40대가 됐음을 밝혔다. 특히 유일하게 결혼한 에릭에 대해 "부럽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한 에릭 다음으로 결혼할 거 같은 멤버로 서로 본인을 꼽았다. 이민우는 "제가 띠동갑 형이 있는데 조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됐는데 기분이 묘했다. 얼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평소 SNS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전진은 "민우 형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사진을 막 찍어서 SNS에 올린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꾸민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과 친분을 언급했다. 이민우는 "예전에 같이 예능에 출연한 적 있다"면서 "제가 79년생이고 정국이가 97년생인데 아이돌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방탄소년단에게 '안녕하세요 신화입니다'라는 신화 인사처럼 임팩트 있는 인사를 만들어보라고 조언해줬다"며 인연을 전했다.


이민우는 미식가이면서 낚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냉장고에는 자연산 참돔 두마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일주일 전에 군산에서 직접 잡은 거다. 사진도 있다"며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이민우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전라도 출신이고 어머니가 음식 솜씨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만 먹는다"면서 "요즘은 라멘에 빠져 있다. 라멘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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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셰프들의 대결에서 이민우는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다. 레이먼킴과 송훈은 참돔을 활용해 각자의 스타일을 살린 음식을 만들어냈다. 특히 레이먼킴은 커피로 훈연을 한 참돔 파에야를, 송훈은 참돔 어묵 요리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두 셰프의 요리를 맛본 이민우는 "이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면서 "정말 맛있다. 향이 너무 좋다"고 평가를 했다. 송훈의 음식을 맛본 뒤 "러블리한 맛이다"고 섬세한 맛 표현을 했다. 시간 관계상 내지 못한 참돔 어묵을 맛본 이민우는 "역시나 너무 맛있다"고 웃었다. 이민우는 신중하게 투표한 결과 레이먼킴의 손을 들어줬다. 이민우는 "향이 저를 사로잡았다"면서 "어묵이 나왔으면 헷갈렸을 거 같다. 셰프님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영과 샘킴은 면을 이용한 요리를 준비했다. 샘킴은 파스타 면과 직접 만든 넓은 면을 활용해 갑오징어 파스타 샐러드를, 정호영은 면을 얇게 썰어 쫄깃한 맛을 강조한 일본 해물 라멘을 만들었다.


샘킴 요리를 맛본 이민우는 "짠맛을 안 좋아하는 데 맛있게 짜다. 중독성 있는 맛. 제주도에 온 느낌이다"고 생생한 맛 표현을 전했다. 이어 이민우는 "춤을 추고 싶다"면서 음식이 담긴 접시를 들고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였다. 정호영 요리를 맛본 후에는 "어른의 맛"이라며 "이런 비빔 라멘을 처음 먹어 본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한 번 "춤추게 하는 맛"이라며 즉흥 댄스를 선보였고, 투표 결과 우승은 샘킴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이민우는 시종일관 풍부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특히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요리를 시식하면서 깨알 리액션을 쏟아내 분위기를 띄웠다. 정말 맛있어서 절로 나오는 춤으로 유쾌함을 전했다. 또한 1세대 아이돌 다운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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