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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바람이 분다' 감우성, 이수진에게 솔직한 마음 전해 "나는 몰랐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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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감우성, 이수진에게 솔직한 마음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이수진(김하늘)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은 집 주변에 핀 꽃을 보며 "정말 소중한 게 뭔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고. 그럴 때마다 당신 그림을 봤어. 내가 못 보던 걸 당신을 느끼고 그렸구나"라고 했다.

이어 "여기 살아보니 알겠어. 당신 그림에는 아쉬움, 고마움, 슬픔까지 담겨 있다는 거. 당신도 그림도 그런 아름다움도 그렇게 오랫동안 곁에 두고 있었는데 나는 그걸 몰랐더라고"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수진은 "당신이 아람이한테 꽃을 줬어. 나비가 좋아하는 꽃을. 당신이 병원에 있었을 때 내가 아람이 데리고 갔어"라며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당신이 만들어 준 나비 옆에 꽃을 심어줬어. 그리고 꼭 안아줬어"라고 했다.

하지만 권도훈은 "내가 그랬다고?"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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