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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Y이슈] '최종훈 빠진' FT아일랜드, 가수도 팬도 변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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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리더 최종훈이 빠졌음에도 그룹 FT아일랜드의 인기는 흔들리지 않았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 화정체육관 단독콘서트 '2019 FTISLAND LIVE II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있었던 단독콘서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었다. 특히 전 멤버 최종훈이 제외된 이후 첫 번째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앞서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가담 혐의로 기소됐다. 최종훈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또 최종훈은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청탁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그는 팀 탈퇴는 물론, 연예계도 은퇴했다.

이로써 FT아일랜드는 5인조에서 4인조로 개편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기존 최종훈은 팀 내 기타 겸 키보드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비교적 비중이 크지 않았던 터, 함께 기타 포지션을 맡고 있던 멤버 송승현이 이번 공연에서 그의 연주 자리까지 커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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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오늘 죽을 듯이 달려보겠다"는 말과 함께 더욱 강렬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했다. 최종훈의 빈자리는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팬들도 FT아일랜드의 굳건한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최종훈에 대한 별다른 언급도 없었다. 이홍기는 "양일간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히 돌아오겠다"며 군 입대 전 마지막 감사함을 표하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저희는 평생 노래할 것이고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속내를 전했다.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는 올해 데뷔 12주년이다. 최종훈은 제외됐지만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이홍기를 비롯,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최민환, SBS '언니는 살아있다'와 드라맥스 '리치맨' 등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이재진, 최근 연극 '잃어버린 마을 : 동혁이네 포차'에 출연한 송승현 등 멤버들 각자가 흔들리지 않는 인기와 입지를 꾸준히 다져가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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