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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사야 송중기, 김지원에 사랑고백 "널 진심으로 좋아하고 바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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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사야 송중기가 김지원에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사야(송중기 분)와 만나게 된 탄야(김지원 분), 쫓기는 은섬(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야는 타곤이 벌인 일에 의구심을 품었다. 아사론을 대체할 것이 나타났다는 걸 쉽게 믿지 못했던 것. 사야는 탄야에게 "너와 아버지는 알고 내가 모르는 게 있어. 날 속였구나. 아버지는 널 만나고 생각을 바꿨어. 내가 널 다 믿은 거 같아? 날 속여 넘긴 것 같아?"라며 얼굴을 틀어쥐었다.

이어 "널 진심으로 좋아하고 바랬어 그런데 날 이용하려고 했구나. 내가 널 바라니까 네가 살아 있는 거야 알아? 그런데 왜 날 속였지?"라고 분노했다.

사야는 "그래야 알 수 있다면서. 힘을 가져보지 않으면 왜 우리가 그렇게 당했는지 은섬이가 왜 죽어야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그래서 그랬어 널 이용해서 힘을 갖고 싶었어 그래서 그러려고 했어 그런데 후회해. 다 엉망이 되어가는 거 같아. 그래서 후회해. 네 얼굴 볼때마다 널 만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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