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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순천향대병원 MOU..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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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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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왼쪽)과 순천향대학병원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순천향대 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순천향대학병원 신응진 부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진료를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부 노선에 한해 10~20%의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 수하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두 의료기관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검진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의료 관광 인프라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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