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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봄밤' 김창완, 김준한과 이별 요구한 한지민에 "시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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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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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한지민이 김창완에게 김준한과 헤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3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권영국(김창완)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인은 권기석(김준한)과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권영국을 찾아갔다. 그 사이 권기석은 이태학(송승환)과 만나고 있었고, 결혼 날짜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이정인은 "아버지가 기석 오빠에 대해 미련이 많으세요. 자식으로서 가능한 부모님 뜻에 따르려고 하지만 이런 문제에서만큼은 제 자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례를 무릅쓰고 찾아뵙게 됐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권영국은 "결례는 뭐. 인간이 이기적인 건데. 남의 자식 위해서 내 새끼 눈에 피눈물 나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라며 발끈했다.

이정인은 "오빠하고 전 더 이상 회복은 불가능합니다. 원치도 않고요"라며 못 박았고, 권영국은 "누가 있어서? 꼬투리 삼을 생각은 없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누구도 모르니까 섣부른 단정은 짓지 말라는 충언하고 싶네"라며 쏘아붙였다.

또 권영국은 "난 작은 거에 연연하지 않고 기다리는 법도 좀 아는 사람이라 정인 양을 충분히 이해도 하고 시간도 그 이상으로 줄 수 있어"라며 여지를 남겼고, 이정인은 "기석 오빠한테 더 이상 마음이 없는 거 아시잖아요"라며 의아해했다.

권영국은 "마음은 확신하는 거 아니야. 언제 바뀔지 몰라. 나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또 알아? 정인 양이 말한 예전보다 훨씬 더 못마땅해 하게 될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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