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베트남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 체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베트남 매체 팝루얻플러스는 27일(한국시간) "베트남축구협회(VFF) 사무총장은 박항서 감독과의 재계약 체결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VFF측은 이동준(디제이매니지먼트 대표)씨와 박 감독 협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박 감독의 가장 유리한 조건을 수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성인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이룬 공헌과 업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VFF는 박 감독에게 애정이 있으며 베트남 축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고 전해졌다.
VFF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박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요청했다. 박 감독 역시 베트남 축구에 대해 애정이 있기 때문에 계속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박 코치의 새로운 계약으로 월 급여 2만 달러(2300만 원)에서 5만 달러(약 5800만 원)로 인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계에서 이룬 업적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VFF 사무총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VFF 사무총장은 "박 감독의 연봉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 박 감독의 헌신을 알기 때문에 합당한 것을 제안할 것이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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