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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봄밤’ 임성언 母 길해연, 이무생 가정폭력 알았다.. “내 새끼 어떡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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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봄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길해연이 이무생의 가정폭력 사실을 알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남시훈(이무생 분)의 가정폭력 사실을 안 신형선(길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인(임성언 분)과 엄마 신형선은 집에서 대화를 나눴다. 신형선은 “이혼 소송을 시작하면 사람들에게 금방 알려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고, 이서인은 “어차피 소송하면 다 알게 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체 했다.

신형선은 이서인에게 “나도 남서방 마음에 안 드는 것 많다. 그래도 애를 위해서라도 같이 살아보는 게 어떠냐”고 회유했고, 이서인은 “나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정말 죽어”라고 대답했다. 신형선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고, 이서인은 자신의 폭행 흔적을 담은 사진을 보여줬다. 신형선은 “언제부터야? 언제부터냐고”라고 물었고, 두 모녀는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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