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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지구는 오후 2시 인천시 계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과천지구는 같은시간 과천시 과천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다음달 12일 2차 공청회도 동시에 연다.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는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열리지 못했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설명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이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명회가 생략되더라도 30인 이상 주민들이 요구하면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반대파 주민들은 이번 공청회 개최 자체를 막지 않고 우선 국토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하남 교산지구 주민설명회도 무산됐지만 주민 요청이 없어 공청회는 열리지 않는다. 공청회는 설명회 보다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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