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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6시간 수면 괜찮을까? "주말에 보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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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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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여유 있는 식사, 넉넉한 잠 중요해

-햇볕 쐬면 우울증, 불면증 개선 가능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얼마 전에 제가 병원을 갔거든요. 의사선생님이 맨날 저만 보면 ‘평소에 관리를 해야지, 이렇게 병원 와서 될 일이 아니에요. 배도 넣고 살을 빼요’ 이런 이야기를 늘 하세요. 교수님도 환자들 보면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십니까?

◆ 신현영: 예, 제가 방송에서도 많이 했었죠. 생활습관의 중요성은요. 항상 강조되어도 부족합니다.

◇ 이동엽: 그런데 이런 이야기 계속 듣다 보면요. 너무 상투적이라서 이제는 몰라, 이런 마음이 생겨요.

◆ 신현영: 그러니까 재밌게 즐겁게 하면서 약간은 채찍질로 하면 사모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필요한 생활습관도 하나 정도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 식사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합니까?

◆ 신현영: 식사시간은 천천히 여유 있게 하는 게 좋겠죠. 정해진 시간이 딱 있는 건 아닌데요. 가능하면 15분, 그리고 30분 이상 하면 좋겠습니다. 왜냐면요. 빠르게 먹을 때는 폭식 과식을 하게 되거든요. 우리가 보통 식사를 하면서 식욕억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보통은 식사 시작하고 15분 정도 지나서라고 합니다.

◇ 이동엽: 잠은 몇 시간 정도 자야 좋습니까?

◆ 신현영: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일반적인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고 하지만 평소에 나는 6시간 자면서 피로가 누적된다. 그러면 주말에 몰아서 좀 보충해주는 유연성도 필요하겠네요.

◇ 이동엽: 그런데요. 사실 우리 직장인분들은 햇볕 쬘 일이 많이 없습니다. 실내에서 일하다 보니까 해 볼 시간이 없다, 이런 이야기 하시는데 일광욕도 좀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신현영: 예, 저도 필요합니다, 사실. 예전에 우리가 비타민D 그리고 멜라토닌 호르몬 이런 것들 이야기하면서요. 우울증, 불면증 예방 이럴 때 바깥활동 일광욕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주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 이동엽: 그런데 제가 또 어디서 들은 이야기가요. 일광욕을 많이 안 하면 불면증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신현영: 그렇죠, 그것도 멜라토닌 호르몬과 영향이 있다라고 말씀드렸죠.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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