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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중국 러브콜' 베니테스 감독,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별[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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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퇴단한다.

뉴캐슬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6년 3월 뉴캐슬과 계약한 베니테스는 해당 시즌 팀이 강등당했으나 팬들의 지지 속에 1년 만에 1부 재승격을 일궈냈다. 뉴캐슬은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를 차지해 잔류는 물론 중위권 안착까지 이뤄냈다. 2018~2019시즌은 13위로 마쳤다. 지난해 여름 기성용을 데려와 중원의 로테이션 멤버로 삼았다.

뉴캐슬 팬들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팀을 지탱한 베니테스 감독의 잔류를 바랐으나, 최근 UAE 자본이 들어오면서 주제 무리뉴, 아르센 벵거 등 보다 유명한 감독 영입설이 나돌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주가도 올라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거액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휘하 코치들도 모두 떠난다. 뉴캐슬 구단은 “조만간 후임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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