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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너무 영광, 좋은 경기력 보이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퓨처스 올스타전 나서게 된 NC 기대주 4인방의 다부진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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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2군)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 NC 다이노스 4명의 선수들이 소감을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될 선수 4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전날(7월 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르면 NC에서는 목지훈과 더불어 원종해, 김세훈, 고승완이 남부리그(NC, 상무,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위즈, 삼성 라이온즈) 올스타에 선발됐다. 네 선수 모두 첫 퓨처스리그 출전. 참고로 이에 맞서는 북부리그 올스타는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랜더스,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 선수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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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 NC 목지훈.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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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퓨처스팀의 주요 선발 자원 중 하나인 목지훈.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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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지훈의 이름이 단연 눈에 띈다. 청량중, 신일고 출신인 그는 2023년 4라운드 전체 34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우완투수다. 아직 1군에 데뷔하지 못했고, 지난해 퓨처스리그 3경기(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0)에만 나섰지만, 올 시즌 한층 발전했다. 꾸준히 NC C팀(NC 퓨처스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2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현재 남부리그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목지훈은 구단을 통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항상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번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통해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건대부중, 장충고 출신 우완 사이드암 투수 원종해도 NC의 미래로 꼽히는 선수다. 2024년 7라운드 전체 65번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퓨처스리그 9경기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08로 짠물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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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해는 활용도가 높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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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NC 원종해.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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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해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명단에 뽑히게 돼 영광”이라며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 선배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함께 이름을 올린 김세훈은 NC 미래 주전 내야수로 많은 기대를 받는 우투우타 자원이다. 경운중, 경북고를 다닌 그는 2024년 7라운드 전체 61번으로 NC에 호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21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0을 써냈으며, 1군 6경기에도 출전해 볼넷 한 개를 얻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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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무대도 경험한 김세훈.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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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세훈은 앞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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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은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올스타전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나간다는 소식에 많이 놀랐다. 팀을 대표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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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 고승완.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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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성고, 연세대 출신으로 우투좌타 외야 자원인 고승완 역시 이번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해 퓨처스리그 53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18 1홈런 10타점 9도루를 작성했다.

고승완은 “먼저 (퓨처스리그 올스타에) 선발될 수 있게 많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C팀, D팀(NC 3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적으로 부족하다 생각했기에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올스타로 선발돼 기쁘고 가서 많이 배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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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고승완은 앞으로 존재감을 더 높일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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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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