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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MAX FC 챔프 박성희의 공격을 막는 핌, 팔과 다리로 아무리 막으려해도..[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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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글·사진 익산 | 이주상기자] 지난 22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MAX FC 19’가 열렸다. 이날 대회의 마지막 경기이자 메인이벤트는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으로 챔피언 박성희와 도전자 핌 삭차트리가 맞붙었다. 박성희는 마음을 먹은 듯 1라운드부터 거센 공세로 경기를 이끌며 삭차트리를 괴롭혔다. 돌려차기와 플라잉 니킥과 같은 변칙적 공격이 삭차트리에게 통했다.

2, 3라운드에서도 거센 공격은 계속됐다. 링 코너로 몰아 넣어 킥, 펀치를 자유자재로 타격했다. 삭차트리는 박성희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결과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으로 1차 방어전을 성공했다.

경기 후 박성희는 “너무 행복하다. 욕심은 끝이 없다. KO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강하게 성장시켜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저번 경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걱정을 많이 했다. 트라우마를 이겨낸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성희는 올해 초 논타이틀 매치로 MAX FC 18 링에 올라 일본의 노장 미야카와 이오리와 맞붙었다. 결과는 3-2 판정패. 이오리는 리치를 이용한 타격으로 우위를 점했고 박성희는 거리를 좁혀 타격을 가하려 했으나 리치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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