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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비달, 중국 발 이적 제의 '거절'...바르사 잔류 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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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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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르투로 비달(32, FC 바르셀로나)이 중국으로부터 온 이적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비달은 중국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제의를 거절했다. 비달은 그의 에이전트에게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으며, 들어온 제안을 바르셀로나에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비달은 지난 2015년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바이에른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막판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비달은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등 여러 선택지가 거론됐지만, 그의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쟁쟁한 바르셀로나 선수들 사이에서 비달은 이적 첫 시즌 리그 33경기(선발 22회)를 소화하며 안착했다.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스포르트'는 "거절할 수 없는 초특급 제의 만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비달은 현재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전히 최고의 수준에서 팀에 공헌할 수 있다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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