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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닝 소화력 무력시위' 마에다, 첫 7이닝 소화...QS+ 승리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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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LA 다저스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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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부상 후유증 없이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7이닝을 소화했다. 이닝 소화력에 대한 의문부호를 씻어내기 위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마에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6구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오른손에 타구를 맞았던 마에다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초반 집중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했지만 중후반 위기는 극복하면서 부상 후유증 없이 경기를 풀어갔다. 그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 소화 경기를 치렀다.

1회부터 점수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라미엘 타피아를 삼진 게럿 햄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2사 후 데이빗 달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선제 실점했다. 이후 머피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위기가 이어졌지만 라이언 맥마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브랜든 로저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토니 월터스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팻 발라이카를 1루수 파울플라이,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2회를 마감했다.

3회에는 다시 실점. 선두타자 타피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햄슨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달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다시 머피에 중전 안타를 허용,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맥마혼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 째를 기록했다.

4회에는 월터스를 유격수 땅볼, 발라이카를 삼진, 센자텔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5회에는 타피아에 우전 안타, 달에 볼넷, 그리고 맥마혼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로저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5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6회초는 월터스를 좌익수 뜬공, 발라이카를 중견수 뜬공, 센자텔라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선두타자 타피아를 1루수 땅볼, 햄슨을 삼진, 달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에다의 임무는 7회까지였다. 그리고 7회말 타석 대타 크리스 테일러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마에다는 극적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대타 러셀 마틴으로 교체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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