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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런닝맨' 설인아X청하, 동갑내기의 예능감→유재석, 올인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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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런닝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설인아와 청하가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가운데, 유재석이 최종 우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보양식 레이스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하와 설인아는 동갑내기 친구로 함께 출연해 우정을 보여줬다. 설인아는 청하만큼 뛰어난 춤 실력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보양식 레이스가 시작되고, 랍스터를 두고 멤버들은 물총 게임을 진행했다. 설인아는 물총을 맞고 물을 내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진했다. 청하는 설인아에게 물을 쏘는 것도 미안해했지만, 설인아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설인아는 큰 금액을 결제했으나, 아쉽게도 1등을 하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레이스는 편백나무찜을 두고 이어졌다. 글자수를 점점 늘려가며 말해야 하는 '눈치껏 말해요' 게임에서 청하는 강세를 보였다. 청하는 가장 첫 번째로 첫글자를 말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며, 총 3판의 게임에서 2판을 우승했다. 청하는 식사는 물론, 꼴찌까지 지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역시 1등을 하진 못했다.

세 번째 레이스는 백숙을 두고 축구왕 슛돌이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여기서 설인아의 털털한 모습이 진가를 발휘했다. 설인아는 수영모를 쓰며 비주얼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청하도 입술을 빨갛게 바르고 이색모자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역시 두 사람 모두 1등을 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판에 잔고가 바닥난 설인아는 꼴지가 돼 물폭탄을 맞아야 했다. 설인아는 아까 자신의 어묵을 뻇어먹은 지석진을 지목했고, 파산한 이광수까지 3명이서 물폭탄 벌칙을 받았다. 청하와 설인아의 몸사리지 않는 예능감이 재미를 줬다. 이날 1등은 자신의 전재산을 올인한 유재석이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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