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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종훈 “환아들을 돕는 희망더하기 행사에서 승리해 기쁘다”[생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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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1회초 무사에서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희귀병 환아들을 돕는 희망더하기 행사에서 승리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훈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을 거뒀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박종훈은 “희망더하기 행사가 열리는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어깨가 무거웠다. 특히 내 이름 대신 ‘예지’라는 이름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다. 그러다보니 몸에 힘이 들어가고 경기 초반에 투구수가 너무 많아졌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정과 이재원의 홈런포, 필승조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3-2로 승리했다. 박종훈은 “시즌 4승을 거둔 것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승리했고 오늘 경기장을 찾은 3명의 아이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팬 여러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환아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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