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김민수 데뷔 첫 선발승’ KT, NC 3연전 위닝시리즈 [현장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수원, 이동해 기자]6회초 KT 김민수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수원,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33승(45패) 째를 챙겼다. NC는 39패(37승) 째를 당했다. 아울러 KT는 21일과 23일 경기를 잡으면서 NC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후 박석민이 볼넷을 골라냈고, 폭투에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가 나왔다. 여기에 2회초 모창민의 안타 뒤 권희동의 진루타, 지석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KT는 2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이 최성영의 직구(137km)를 공략해 시즌 6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3회와 4회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KT는 5회말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태곤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강백호의 2루타가 이어졌다. 이어 유한준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2 동점이 됐고, 유한준이 적시타를 치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윤석민과 장성우의 안타가 나오면서 4-2로 점수를 벌렸다.

NC는 7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민우의 잘맞은 타구가 투수 직선타가 됐고, 3루 주자까지 제대로 귀루하지 못하면서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다. 이후에도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고, KT가 4-2 승리를 거뒀다.

KT의 선발 투수 김민수는 2015년 6월 14일 데뷔 첫 선발을 한 이후 1470일 만에 다시 선발로 나와 6이닝 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선발 승리를 챙겼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