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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박종훈, 5이닝 6K 1실점 호투…시즌 4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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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이대선 기자]1회초 무사에서 SK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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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박종훈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은 박종훈은 페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최주환 타석에서 박건우에게 3루도루를 허용했다. 이어서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이 된 2회초 박종훈은 선두타자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세혁과 김재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는듯 했던 박종훈은 국해성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류지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벗어난 박종훈은 3회부터 5회까지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까지 89구를 던진 박종훈은 3-1로 앞선 6회 정영일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로 경기가 SK의 승리로 끝나면 박종훈은 시즌 4승을 거두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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