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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적 자금 필요한 솔샤르, 포그바 '최고가'에 매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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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폴 포그바의 대탈출이 이뤄질까.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포그바를 최고가에 매각해달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이후에 포그바는 노골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아시아투어 일본 일정 중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자신의 우상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했다. '친정팀' 유벤투스도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분주하게 그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의 입장은 단호하다. 포그바의 몸값으로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8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호락호락하게 보내줄 마음이 없다.

더 선은 '데일리 스타'를 인용해 "솔샤르 감독은 약속된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72억 원)를 늘리기 위해 분주하다"라고 하며 "그는 포그바를 최고가에 매각하여 이적 자금을 마련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레알이나 유벤투스의 뚜렷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더 선은 "레알은 포그바를 향한 첫 오퍼로 9000만 파운드(약 1325 억 원)를 제시했지만 그 자리에서 거절 당했다"고 전했다.

레알이나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료 할인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포함한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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