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소속사가 멤버 손나은을 향한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펼친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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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측이 멤버 손나은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한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 측은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플레이엠 측은 "해당 글을 작성 및 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플레이엠 측은 "에이핑크 다른 멤버들을 대한 여타 온라인 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여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올해 1월 '%%(응응)'으로 활동했고, 4월 데뷔 8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표하고 팬미팅을 개최했다.
▼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6월 21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에이핑크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1차 접수했습니다.
당사는 그 동안 자체 모니터링 및 팬 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하여 법무팀 및 법무법인 우리와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으며, 해당 글을 작성 및 유포한 악플러들의 행위로 인해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피해가 극심하였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에이핑크 손나은에 국한된 본 사례 이외에도 에이핑크 다른 멤버들을 대한 여타 온라인 상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여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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